SKETCH :: 엄마가 그랬어요

 

 

 

주요배우 7명이 모두 출연하는 장면,

 

현우가 돌아왔고, 가로수그늘아래를 꼭 현우와 불러야 한다는 여주.
진국과 정숙은 상훈을 걱정하여 여주를 말리지만 듣지 않는 여주.
그리고 .. 여주를 너무 사랑하기에 그 노래 부르는 것을 허락하는 상훈.
이런 그 장면을 이끌어오는 지용. 더불어 상훈의 진짜 마음을 궁금해하지만
상훈은 ... 변함없이 여주를 사랑했었던 것이고 그 마음의 표현이 그랬을 뿐,

여주의 행복이 우선이었던 헌신적인 상훈의 사랑 ... 그리고 그 사랑을 늦게 깨달은 여주.

 

 

"엄마가 그랬어요, 그 때 선생님이 엄마를 보내 주신 이유를 시간이 많이 지나고서야 알았다고 그래서 가슴이 너무 많이 아팠대요"

 

 

 

 

여주가 밉진 않다. 여주의 상황이라면 ... 충분히 그럴 수있다고 생각하는 건, 나 뿐인가 ?
이렇게 여주가 떠났기에, 상훈이 보내줬기에 여주에 대한 상훈의 사랑이 더 아름다워보였습니다.
그냥, 여주의 마음을 대변하는 지용이의 울컥하는 마음이 나도 같이 울컥했다가

 

다시 상훈의 대사..를 듣게 되면 그래, 그래야지 싶은 ..........

 

 

 

그리고 이 다음씬에서 헤어진다는 건 그냥 멀리 떨어져 있을 뿐이라는 상훈의 말 그리고노래까지...

 

 

여러가지 이유로 광화문연가의 몇몇장면이 머리에 남는데
특히 이 부분은 상훈의 그 사랑. 마음가짐이 너무 이입되는 거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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